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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 시대…전남 서남권에 쏠린 눈

문연철 기자 입력 2025-06-09 09:16:59 수정 2025-06-09 18:44:46 조회수 190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의 전남 공약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을보이면서, 목포와 신안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풍력과 해양관광, 의료 인프라 같은 핵심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했던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벨트 조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포와 신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신안 해역에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전남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 이재명 대통령 / 5월15일 목포 유세
"우리 호남 지역에는 서남 해안 지역에는 
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하면 우리가 살 길이 생깁니다."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조립·연구를 담당할 거점 항만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연관 산업단지와 기술 개발 거점 유치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 INT ▶ 천승환 목포시 전략산업과장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해상풍력산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해상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 센터를 기반으로 목포신항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특화항만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는 목포·신안·여수를 잇는 해양치유·관광 특구 조성도 포함됐습니다.

섬과 갯벌,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산업과 
해양레저 기반 관광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신안을 포함한 도서 생태관광 
기반 확충',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 완공',
'전남권 의대 신설'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역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 산업과 
일자리, 복지 등 실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st-up ▶ 문연철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목포와 신안은 
해양에너지와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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