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남도마늘 수확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매가가 생산비보다 낮게 매겨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오늘(12) 오후
농협 전남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농협의 계약재배 단가인 1킬로그램당
3천 5백원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상인만 이익을 취하고,
농민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농민들은 농협은 계약단가를 재조정하고,
전남도는 생산비에 근접한 가격을 농민들에게
보전해 주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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