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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회사들은 택시 요금 인상 시기에 맞춰
회사 경영이 어렵다며 택시 운전기사들이
회사에 내야하는 수익금 이른바 사납금도
매번 올리고 있습니다.
이 처럼 자신들의 이익에는 철저하지만
정작 승객들의 서비스나
택시 운전기사들의 복지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계속해서 박영훈기자입니다.
◀END▶
[C/G1]지난 2000년 이후 목포지역 택시요금
인상 현황입니다.
3차례나 인상됐고, 기본요금도 천3백 원에서
2천3백 원으로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리고 택시요금 인상을 기다렸다는 듯
택시회사들은 번번히 사납금을
올렸습니다.
경영상 적자라며 이유는 늘 같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물으면 모르겠다며 민감한
반응입니다.
◀INT▶A 택시회사 관계자
"가스비 같은 게 너무 올라가지고..."
◀INT▶B 택시회사 관계자
"우리가 뭐 아무 잘못한 것도 없는 데,아무
이상 없는 데 여기서 한마디하면 무슨 소리
할려고..."
회사에 매일 입금해야 할 금액이 늘어난
택시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그만큼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고 한 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몸을 혹사하고 있습니다.
◀INT▶택시 운전기사
"중앙선 침범,신호등 무시 안 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봐도 창피할 때가 많아요"
지난 2004년부터 부가세 감면 혜택을 받지만
그나마 정부에서 주는 것일 뿐
회사에서 사납금을 올렸다며 직원들에게
주는 복지 혜택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택시 요금이
인상된 만큼의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INT▶시민
"요금 올라도 매번 그대로지요,달라진 게
없어요"
자치단체는 사납금의 경우 택시회사 내부의
경영상의 문제여서 관여하기 어렵고,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은 행정지도를
펴고 있다는 형식적인 말만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뒷전인 채 제대로 밝히지 못하면서
자신들의 적자만을 강조하는 택시회사.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사납금 인상 갈등이 불거질때 마다
이런 택시회사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불신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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