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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의술가에서 한의업계 고발에 따른
무자격 뜸사등 그 논란의 중심에는
구순의 구당 김남수 옹이 서 있습니다.
무려 70년간 침과 뜸 치료를 해 온
구당 선생을 이슈와 인물에서 만났습니다.
장용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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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시 용해동의 뜸 사랑 효 봉사단
개관식에 참석한 김남수옹.
먼저 병의 근원에 대해 물었습니다.
◀INT▶구당 김 남수 옹(95세)
"서양의학에서는 어떤 균을 가지고 병이라
그러고 우리 동양의학은 균형 틀어진걸
병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서양의학은 균을 찾아서 현미경으로 균을 찾아서 죽이고 사진 찍어서 뭐 있으면 칼질하는데 수술하고 이것이 바로
치료고 우리 동양의학은 우리 침 뜨면
죽이는 게 아니라 전부 살립니다."
김옹은 뜸은 우리 조상들이 인류에게 물려준 좋은 보물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INT▶구당 김 남수 옹(95세)
"뜸이 왜 좋냐면 제일 첫째 부작용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걸로 고칠 수 없는게 낫습니다. 세 번째는 자리 잡아 놓으니까 집에서 아무 때나 뜰 수 있으니까 시간에 관계없이 좋죠. 네 번째는 경제적입니다. 돈이 안들어가고 낫습니다. 뜸의 장점이 그겁니다"
동양 의학과 서양의학의 한계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정의했습니다.
◀INT▶구당 김 남수 옹(95세)
"서양의학도 한계가 있고 동양의학도 한계는 있습니다. 죽이고 잘라버리고 하는건 침뜸이
못하고 또 침뜸이라는건 기능을 살리는건데
기능 살리는건 서양의학이 못해요. 그래서
서로가 다 필요한겁니다. 뭐 어떤 것이 옳고
그르고 그른게 아니라 다 같이 하면서.."
최근 법원이 침사 자격으로 뜸을 시술한
김남수 옹에게 자격정지 등 불법처분을
내린 데 대해 감옥에서도 뜸 치료를 원하면
아픈 사람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구당 김 남수 옹(95세)
"그러면 여태 없던 게 나 하나만 그렇게
했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럼 법을
다룬 분도 그렇고 고발한 사람도 그렇고 그래서 이렇거나 저렇거나 감옥에 가도 고발해서
모든 게 감옥에다 가두면 감옥에 가서라도 저는 아픈 사람한테 해주려고 생각합니다."
95살의 고령에도 2시간이 넘는
목포 초청 강연을 선 채로 진행한 김남수옹.
김 옹은 뜸 시술에 대한 모든 편의와
법률적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미국정부 초청에 따라 미국에 가서
계속 침과 뜸을 보급할 것이라고 덧붙혔습니다.
이슈와 인물 장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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