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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신만 커져(R)/아침용/사납금 종합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6-04 08:10:33 수정 2009-06-04 08:10:33 조회수 2

◀ANC▶

최근 택시회사들이 매일 받는 수익금,
이른바 사납금을 인상하면서 택시운전기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렵다는 게 이유인데, 정작
승객들의 서비스나 택시운전기사의 복지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

◀END▶

12년째 목포에서 영업용 택시를 몰고 있는
박 모씨..

아침 7시 일과를 시작해 손님을 찾아다니다
출발한 지 30분이 지나서야 첫 손님을
태웠습니다.

밥먹는 시간을 빼곤 한 순간도
쉬지않고 택시를 운전한 박씨가 12시간 동안
22코스를 몰아 박 씨가 번 돈은 팁을 포함해
8만 원.

사납금으로 8만 원을 내고나면 결국
손에 남는 건 없습니다.

[C/G] 한 달 평균 백50만 원 가량을 벌지만
생활비와 자녀 학비 등을 빼면 저축은 커녕
한 달 벌어 한 달을 나는 꼴입니다.//

택시비가 오르면 회사측은 택시요금 인상을
기다렸다는 듯 택시회사들은 번번히 사납금을
올렸습니다.

경영상 적자라며 이유는 늘 같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물으면 모르겠다며 민감한
반응입니다.

◀INT▶B 택시회사
"다른 데 가서 알아 보시라니깐요"

회사에 매일 입금해야 할 금액이 늘어난
택시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그만큼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택시 운전기사
"중앙선 침범,신호 등 무시 안 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봐도 창피할 때가 많아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택시 요금이
인상된 만큼의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치단체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지도를
펴고 있다는 형식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신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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