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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소각장 재추진..목포지역 반발

문연철 기자 입력 2025-06-20 15:35:22 수정 2025-06-20 17:08:33 조회수 150


목포 대양산단 인근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다시 추진되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루 48톤 규모로 계획된 해당 시설은 
지난해 11월, 주민 반대와 사업자 측의 
보완자료 미제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일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서가 다시 제출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민주노동당 목포지역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전국의 의료폐기물이 목포로 몰려와 
처리되는 구조는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또한 1일 100톤 미만이라는 이유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는 현 제도는 
허점이라며, 시민과 시의회, 정치권 모두 
반대하고 있는 만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사업계획서를 즉각 반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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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