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획1]교사월급 횡령(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6-08 22:05:38 수정 2009-06-08 22:05:38 조회수 2

◀ANC▶

교사들의 월급을 횡령해 온 농촌의 한
어린이 집이 적발됐습니다.

어린이 집이 행정처분으로 문을 닫게되면서
피해는 당장 아이를 보낼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들이 입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군 삼호읍의 한 어린이집..

만 두 살까지의 영아 전담 시설로
현재 39명의 아이들이 다닙니다.

이 어린이 집 교사 9명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월급의 일부를
빼앗겼습니다.

◀SYN▶어린이집 교사
"여기는 선생님들이 호봉에 맞게 (급여를)
안 받고 돈을 어느정도 선까지만 받고 다시
총무님 통장으로 입금해왔어요. 지금 이때까지"

[CG]어린이집 운영진이 정부 보조금 등
교사 급여를 일단 교사의 통장으로
입금했다가 다시 일부를 되돌려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2년동안 어린이 집측이
챙긴 돈은 5천8백여만 원에 이릅니다.

◀SYN▶어린이집 관계자
"운영상의 어려움이 좀 많이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내역이라든지
그런게 정확히 나와야지 오차가 없어야 하잖아요"

하지만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횡령을
했다면서도 교사로 근무하고 있던 이사장
며느리의 월급은 정상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암군은 돈을 주도적으로 횡령해 온
어린이 집 총무를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 어린이집은 앞으로 6개월간 문을 닫게
했습니다.

◀SYN▶학부모
"또 다시 적응을 처음부터 시켜야 하잖아요.
아침마다 또 다시 울어야되고 또 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애가 받는 충격은 얼마나
크겠어요"

당장 이 달부터 다른 시설을 이용해야 하지만
다른 영아전담시설은 정원이 차 있어
학부모의 고민은 커지고 애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