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이
다음주 부터 시작됩니다.
윤달이 다가오면서
특수를 잡기 위한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베짜는 모습과 소리)
베틀에 북 지나가는 소리가 빨라지면
베를 짜는 직녀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한올 한올 줄이 얽혀 나가면
삼베 천이 조금씩 촘촘해집니다.
윤달에 수의를 준비하는 풍습 때문에
한동안 멈춰 두었던 베틀에
다시 앉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영남)
-3년만에 한번식 돌아오는 윤달이잖아요. 그럴 때만 찾아서 베를 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베짜는 가구가 많이 늘죠. 이때가...
삼을 찌고 말려서 한올씩 실을 삼고,
세시간동안 베틀에 앉아 있어도
겨우 1미터를 짜는 고단한 작업이지만
그래도 주문이 밀려드는 윤달에는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습니다.
(화면 전환)
국내 최대의 잔디 생산지인
장성군 삼서면입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잔디밭에
스프링클러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잔디밭에 물을 주기 위해
양수기도 동원했습니다.
윤달에는 이장하는 사람이 많아
잔디 수요가 늘어나는데
요즘 날이 가물어
잔디가 생각만큼 안 자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용성)
-가뭄이 들어서 잔디가 굉장히 달리고 있습니다. 잔디가 물 속에서 크는 것이나 다름없이 비가 와야 잘 크는데...
3년만에 돌아오는 윤달에
기다리던 특수를 잡으려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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