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론조사 실시여부를 놓고
불협화음을 보이다 파국을 맞은 미디어위원회,
그 100일간의 활동을 중앙 언론은 어떻게
보도해 왔을까요 ?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과 같은 주요내용은
아예 다루지도 않았고 오히려 쟁점법안이
하루빨리 처리돼야 한다는 논조로
일관했습니다.
특별취재단 서준석 기잡니다.
◀VCR▶
대기업과 재벌신문의 지분참여를 허용해
여론독점의 우려가 제기됐던 방송법안,
미디어위원회는 논란의 중심에선 법안을
개선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사회적 합의기구였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논의된 의제 가운데는 대기업의 방송 진출로
악영향을 받게될 지역민들의 알권리,또
중앙집중화된 방송구조 재편의 필요성등
의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INT▶ 김 영 위원
하지만 지난 100일간 중앙언론의 보도는
어땠을까?
서울지역 방송사들은 서너건의 뉴스리포트를
제외하곤 18차례나 열린 위원회의 구체적
활동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정부여당의 방송법안을 지지해온 중앙 메이저 신문들은 여야 합의로 구성된 미디어 위원회를 아무 권한 없는 기구라 폄하했습니다.
대신 방송법안이 경제살리기 법안이라며
즉각적인 국회 표결처리를 촉구하는 논평만
쏟아냈습니다.
때문에 미디어 위원회가 비중있게 다룬
지역문제는 그들의 관심밖이었습니다.
◀INT▶ 이남표 박사
파국으로 끝나버린 미디어위원회,
여론수렴조차 되지 않은 방송법으로 인해
사회적 부작용이 야기된다면,적극적인 문제
제기를 애써 외면한 중앙언론 역시 그 책임을
면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지역 MBC 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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