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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다니는 거리는 주차장(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7-31 08:09:54 수정 2009-07-31 08:09:54 조회수 3

◀ANC▶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가
차 안다니는 거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계기관의 책임 떠넘기기 속에
차 많은 거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상가가 밀집해 있는 목포 원도심 지역.

목포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젊음의 거리를
만든다며 차 안다니는 거리를 지정했습니다.

[C/G1]당초 주정차 금지구역이었던 이 곳은
목포시의 요청으로 지난 2007년 10월 자동차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입구에는 차량 통행을 막을만한
시설이 하나도 없고 차 안다니는 거리란
이름이 무색할만큼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INT▶시민
양심이 없는 거겠죠.

목포시는 법적으로 경찰에게 단속 권한이
있다며 경찰에게 책임 넘기기에 급급합니다.

◀SYN▶목포시 관계자
"자동차 통행금지 구역이니까 경찰서에서
(단속)해야죠. 우리는 여기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돼있어야지 단속을 하는데..."

하지만 경찰은 주차 차량에 운전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범칙금 부과가 힘들고, 차라리
시에서 견인 조치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입장입니다.

[C/G2]도로교통법상 자동차 통행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20만 원 이하 벌금 등이 부과되지만
실제 처벌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s/u]관계당국의 책임 떠넘기기 속에
애써 차 안다니는 거리로 지정해 놓은 이곳은
오늘도 주차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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