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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공장 폐수 방류(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8-06 22:04:38 수정 2009-08-06 22:04:38 조회수 2

◀ANC▶
목포의 한 닭 가공공장에서 내보내는 폐수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업체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돌연 폐수 방류를 중단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어제 저녁 7시쯤 목포시 석현동의
한 배수로..

직경 20센티미터 정도의 구멍에서
시뻘건 물이 쉴새없이 쏟아지고, 이 물은
곧바로 하천 배수로를 통해 하류로 흘러듭니다.

마을 주민들은 악취등 고통을 호소합니다.

◀SYN▶마을 주민
"장마철에는 침수가 되서 물이 넘치고
내가 보니까 거품이 둥둥 뜨고 썩은 냄새가
나고..."

폐수는
배수로에서 3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영농조합에서 방류됐습니다.

닭을 가공해 유통하는 이 업체는
닭 피를 모아서 하루이틀 정도 미생물로
분해한 뒤 방류하고 있습니다.

◀SYN▶업체 관계자
"핏물이 모일 것 아닙니까. 그럼 미생물이
그걸 분해를 해요" (여기서 정화를 다 거친다는
말씀이세요?) "다 거치고 나가다가 (문제가
생겼는지는...)"

하지만 정상적이라면 무색의 물이 방류돼야
하는데, 문제가 없다던 업체측은 정화 기기
오작동을 시인합니다.

(S/U)공장에서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쏟아져나오던 폐수는 취재가 시작된 뒤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목포시는 어젯밤 붉은 색 물이 방류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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