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어! 기록이 이상해요(R)/로컬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8-07 22:04:19 수정 2009-08-07 22:04:19 조회수 2

◀ANC▶

목포시가 발굴한 지역의 숨어있는 기록,
시민들로부터 '목포 기네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기록을 근거로 하는 등
일부 자료에서 옥에 티가 발견돼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목포시내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조그만 비석.

초라하게 방치되고 있는 이 비석은 지난 1906년 주민들이 세운 것입니다.

일본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조선인을 변호한 경찰 구종명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공덕비로
당시 이곳에 조선경찰서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그러나 목포시가 최근 발굴한 목포 최초의
경찰서는 공덕비가 세워진 1년 뒤인 1907년에 들어선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때문에 1897년 개항때부터 존재했던
조선경찰의 존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일제의 기록을 그대로 인용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최성환 *향토사학자*
"역사적 사실의 왜곡을 불러올 수 있기때문에
바로 잡을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밖에도 2백여개의 기록중 목포 최초의
시민의 상 수상자,최초의 종합시사 평론지,
최초의 근대정원 등 10개 안팎의 자료가
근거가 불분명한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송명완 *목포시 기획예산과장*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거쳐 감수 작업할
예정"

목포시는 자료의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의문점이 제기된 기록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 작업을 벌여 책자를 발간하고,
바뀌는 기록들은 매년 고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