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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의료분쟁, 환자가 떠난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8-14 22:03:46 수정 2009-08-14 22:03:46 조회수 2

◀ANC▶
의료서비스의 결과가 예상을 벗어날때
환자와 병원의 갈등은 언제든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갈등을 조정할 기구는 유명무실하고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은 환자가
타지로 떠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목포에 사는 49살 김 모 씨..

지난 달 말 아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SYN▶유가족
금방 장난하고 밥 먹여주고.

지난달 27일, 김 씨는 가슴이 답답하다는
아내를 데리고 평소 다니던 병원을 찾았고,
관상동맥 조형술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실시한 다음 날, 김 씨의
아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SYN▶병원
갑작스러운 죽음을 가지고 어떻게 그것을..

그리고 병원의 과실 여부를 두고 유가족과
병원측이 경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병원과 환자간의 분쟁이 잇따르고
있지만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등 마찰을
중재하자며 만들어진 기구는 유명무실한 상태.

◀SYN▶오영희
그런데 한번도 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린적이 거의 없거든요.

(cg) 전남의 의료비 증가율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지만 전남의 의료기관들이
지역민들에게서 벌어들이는 진료 수입은
꾸준히 줄고 있는 게 현실.

지금처럼 대책 없이 합의에만 급급한다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는 의료분쟁이 곧
지역 병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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