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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전 가장 은혜를 입은
곳이 있다면 목포라고 밝힐만큼 남다른
목포사랑을 나타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목포는 내 육신같다며
목포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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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고향 하의도를 떠나 교육을 받았고,
젊은 날 사회인으로서,또 정치인으로서
꿈을 키웠던 목포.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목포는 단순한 정치적
고향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INT▶故 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내가 인생에서 가장 은혜를 입은 곳이 있다면 목폽니다. 목포가 나를 구제해주고,
그렇게 당면한 여러 가지 유혹에도 불구하고
나를 버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독재한테
맹렬히 일어나서 싸워서 나를 지켜주지 않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습니다."
탄압과 투옥,연이은 대권 도전 실패 등 고난을
만날 때마다 힘이됐던 주민들.
김 전 대통령은 그 때마다 고향 주민들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INT▶故 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 내가 일생을 통해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고 감옥살이를 10년간 하고 하면서도 한 것도 나를 키워준 목포 사람들에게 치욕을 줘서는 안되겠다.. 목포 사람들이 비록 내 덕을 봐서 잘 먹고 잘 살지는 못하더라도 김대중이를 키웠기 때문에 우리는 보람있다 이 한마디라도 목포 사람들에게 줘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5.18을 상징으로 독재에 맞서 민주와 평화를
위해 앞장섰던 주민들이 언제나
자랑스러웠고,마치 자신의 몸 같다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표했습니다.
◀INT▶故 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 나는 목포 사람을 만나면 목포를 생각하면 내 육신같이 생각해요.제 자체가..."
지치고 힘들 때면 이휘호 여사와 함께
목포의 눈물을 부르며 위안을 삼았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던
고향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안고 영면의
세계로 떠났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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