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안 길이가 90여 년 만에
약 40% 짧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안의
자연경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한강 하구에서
전남 땅끝마을까지의 해안선 길이는
약 2천백㎞로 1910년대의 3천5백㎞가량에
비해 무려 40%인 천4백㎞가 짧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서해안의 굴곡도는 4.47로 동해안의
0.97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1910년대의
8.16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해안선의 직선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910년대 발간된 지도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사이에
발간된 여러 지도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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