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의 30년 숙원이었던 의대설립이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며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첫 정원을
배정한 건데요.
다만 정원 배정 시점이 2030년으로 잡히면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개교에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내년도부터 적용될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단계별 인력 증원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CG]
정부는 지역 신설 의대의 입학 정원 증원을
2030년부터 시작해 2031년까지,
이후 차기 의료인력 수급 추계가
이뤄지기 전까지 2년 동안
한해 100명씩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 SYNC ▶ 서미화/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PIP)
"전남 도민들과 함께 지난 36년 동안 전남국립의대 신설이 숙원사업이었는데 의대 신설의 첫 단초인 의대정원 100명 배정을 이뤄냈습니다. 향후에도 국회에서 신입생 모집이나 대학병원 설립 등 의대 설립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대가 없는 지역, 즉 전남의 의대 신설을
전제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원을 배정한 겁니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의 기반이 될
국립목포대학교와 순천대는
내년 3월 대학 통합 출범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통합 이후 사용할 교명과
대학본부 소재지를 두고 조율중인 가운데,
빠르면 2028년 전남 국립의대 개교가
최종 목표였습니다.
◀ SYNC ▶ 이상찬/국립목포대학교 부총장(PIP)
"정원 배정을 받아야 저희가 예비 인증을 신청할 수가 있기 때문에요. 여러가지 상황이나 계획서에 재정 문제, 의사 확보 문제, 인프라 그런 것들을 계획서나 그런 것들을 쭉 검토해서 이제 의대 교육이나 대학병원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가 지역 신설 의대 정원 배정을 2030년부터 100명씩으로 못박으면서,
정원 배정을 전제로 한 일정은
사실상 2030년 개교를 기준으로 확정됐습니다.
전라남도와 대학 측은
일단 2028년 개교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한 채
조기 개교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
의료 인력 수급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최종 조율 결과가
2030년 정원 배정으로 귀결된 상황에서,
지역의 숙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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