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주요 쟁점에 대한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입장을 현안별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통합 이후
'광주 쏠림'이라는 현실적인 우려 속에서
지역 정치인과 단체장들은 지역 산업 강화와
농어촌 소외 대책을 두 축으로
각종 균형 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의 기본 산업인 농업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균형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농업과 AI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들었습니다.
◀ INT ▶김영록/전남지사
"농업과 수산업이 우리 전라남도가 갖고 있는 강점인데 통합특별시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로 그 강점은 살리고 가야지, 포기하면 발전의 오히려 저해 요인이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연금형 복지 체계' 구축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 지속적인 소득 기반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전남의 조선 산업 현실을 지적하며, 중소기업 생태계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INT ▶강기정/광주시장
"지금 (조선업) 중소기업들은 일감이 없습니다. 대신 대기업 조선은 활황이 돼 있습니다. 중국에서 소부장을 다 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돈을 가지고 생태계를 다시 구축하고"
신정훈 의원은 권역별로 특성화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통합시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일자리가
지역 인재 우선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INT ▶신정훈/국회의원
"지역 산업이 요구하고 또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그런 인재들을 키워내고 그것들이 다시 선순환해서 지역에 잔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형배 의원은 재정 운용 방식에 따라
농어촌 지역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를 만들어
기본소득을 확보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민형배/국회의원
"농어촌의 경우에 풍력, 영농형 태양광 이런 걸 규모 있게 해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거기에 주민들의 지분을 일정 정도 확보하면"
이개호 의원은
서남권에는 에너지 기반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동부권에는 중화학 공업 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책을 제시하며
서남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동부권 기업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역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개호/국회의원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을 하고 거기에 덧붙여서 서남권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동부권으로) 개통화 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주철현 의원은 전남이 AI와 에너지 등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주철현/국회의원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를 빨리 실시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전기 많이 쓰는, 에너지 많이 쓰는 기업들이 전남으로 올 수 있거든요."
단체장과 지역 정치인들은 지역 산업 강화와
농어촌 소외 대책을 두 축으로 한 균형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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