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그 마음 기억합니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9-29 22:05:44 수정 2009-09-29 22:05:44 조회수 2

◀ANC▶

존폐 기로에 선 기업을 위해 쌀까지 모아주며
힘이 됐던 주민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이제는 정상 궤도에 올라 선 기업이
그 주민들을 도우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기업의 아름다운 공존,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VCR▶
IMF 경제한파 속에 지난 97년말 최종부도
처리됐던 조선업체 한라중공업.

위탁경영을 거쳐 5년 만에 현대삼호중으로 탈바꿈하며 정상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당시 주민들은, 지역 기업을 살려야 한다며
월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2년을
눈물로 버틴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쌀을 모아 전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화면전환==========================

추석을 맞아 쌀을 실은 트럭이 현대삼호중에
도착합니다.

회사측이 지역 농민들한테서 구입한 쌀입니다.

◀INT▶김영근 *영암군 시종면*
"우리 농민들한테는 큰 힘이 되지요.고맙고"

연간 2만여 포대의 쌀은 복지시설 기증과
사내식당에서 소비되고, 연말부터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 급식에도 쓰일 예정입니다.

◀INT▶김실래 *영암군 삼호읍*
"아이고 나는 뭐해줄 것도 없는 데 고마워.."

회사 직원 만 천여 명이 먹는 음식 재료도 지역 농수산물로 구입합니다.

◀INT▶이석휘 차장*현대삼호중공업*
"10년전 주민들 고마움 잊지 않고 이제 우리가
다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풍족하진 않지만 지역 주민과 기업 사이에 하나둘 더해지는 나눔이 훈훈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