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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악재가 겹친 가운데 수능 시험은
무사히 끝났지만 지친 고 3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PC게임방이나 노래방을 가지말라고 단속을
하는데요, 수험생들이 뭘 할것인지 누구도
이렇다할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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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목포시의 한 고사장..
수능시험을 마치고 몰려 나오는 수험생들의
표정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잠을 푹 자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고,
그동안 못놀았던 만큼 놀겠다는 각오는
큽니다.
◀INT▶정한결 / 홍일고3
아쉽네요..잠 잘거예요..//
하지만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마땅치 않습니다.
◀INT▶오형범 / 전남제일고 3
시험은 끝났는데 할 프로그램이 없어요.//
수능시험이 끝난 뒤 열린 청소년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 수험생 등은 장기자랑과 춤 공연 등을
즐겼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에서 마련한 행사를 빼곤
앞으로 계획된 이렇다할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교육당국과 학교의 책임 떠밀기 속에
수험생 등에게 할 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게 수년째 반복되는게 현실.
수능이 끝나면 교육당국과 경찰,
자치단체는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학생들의
유흥업소 출입을 단속하는 게 전부입니다.
대안제시는 없고 상투적인 단속만 반복되면서
수능시험 이후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한
출석부와의 전쟁만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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