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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포의 한 대형 냉동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4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는데 강한 바람에
폭발성 높은 암모니아 가스관까지...
하마터면 큰 일 치를 뻔 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화재 현장을 발빠르게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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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뚫고 불이 번지고, 내뿜어진 연기는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었습니다.
연신 뿌려대는 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람을 탄 불길은 인근의 다른 창고를
삼킬 듯 번져갑니다.
오늘(16 )오후 1시 50분쯤,
목포시 산정농공단지에 있는 한 조선소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고, 곧바로 인근의
대형 냉동창고로 옮겨붙었습니다
(s/u) 소방차 십여대가 출동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창고 외벽용 판넬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분출되면서 내부 진입도 힘들었고,
창고 주변에 냉동용 암모니아 가스관이
설치돼 있어서 긴장감이 일기도 했습니다.
◀SYN▶소방당국 관계자
"(내부로) 들어가다 보니까 암모니아 가스까지
깔려 있어서 폭발위험성이 있잖습니까.
전체적으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심스러웠던거죠"
소방당국은 한 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았지만,
불길이 계속 살아나면서 결국 4시간 가까이
흘러서야 완전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등은 불이 시작된 컨테이너 등이 모두
불에 타버려서 증거물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장조사를 다시 벌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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