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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눈 내린 마지막 날(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12-31 22:05:33 수정 2009-12-31 22:05:33 조회수 2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 한해 많이 힘드셨죠.오늘 꼭 이 말씀을
건네드리고 싶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눈 내리는 기축년,마지막 날의 표정을
양현승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END▶

한옥지붕은 하나같이 하얗게 물들었고,
눈속에서 너무 일찍 나와버린 개나리는
추위속에 잔뜩 움추렸습니다.

오전까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하루종일
눈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출근길은 꽁꽁 얼어붙었고,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어선들은 모두 항포구에 몸을 맡겼고,
서남해 여객선 운항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문 추운 날씨 탓에 거리는
한산했고, 이따금씩 보이는 시민들도 목도리와
장갑으로 완전무장했습니다.

2009년 마지막 해넘이는 눈과 구름에
묻혀 버렸고 눈은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경인년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따뜻한 옷차림이 당부됩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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