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새벽까지 눈(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1-06 22:05:53 수정 2010-01-06 22:05:53 조회수 2

◀ANC▶
사흘째 오락가락 하며 이어지고 있는 눈은
내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남해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먼바다는 여전히 뱃길이 끊겨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무안군의 한 농촌마을..

눈 쌓인 둑 사이로 작은 개울물이 흐르고,
저수지는 얼어붙었습니다.

각종 겨울 채소들은 눈속에 숨은채
이파리만 살포시 내밀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시골길을 지나는 차량들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오늘까지 만 사흘째 전남에 눈이 내리고
있지만, 영하의 날씨 속에도 쉽게 쌓이지 않고
대부분 녹아버리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눈에 포함된 습도가 적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날려버리기 때문입니다.

◀INT▶김태진 예보관
눈이 습기를 적게 머금고 있어서..

높은 파도가 잦아들면서 대부분의
바닷길이 하룻만에 다시 열렸고
항구는 며칠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눈보라를 헤치고 쾌속선과 여객선은
섬과 뭍을 오갔습니다.

◀INT▶함충호 *신안군 신의면*
병원가야되는데 못가서 오늘 갔어요.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계속되면서
흑산도와 가거도로 가는 뱃길은 여전히
묶였습니다.

기상대는 이번 눈이 내일 새벽까지
최고 5센티미터 가량 내리다가 그치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