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공어초를 넣어 바다를 목장처럼 만들자는
사업을 정부가 추진중인데요.
여기서 불법으로 돈을 챙긴 업체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어초를 엉뚱한 데다 던져 넣기도 했지만 감독
공무원들 답변,"잘몰랐는데요"입니다.
이 정도면 '윙크' 정도가 아니라
두 눈 다 감았다고 봐도되는 것 아닌가요.
양현승 기자.
◀END▶
이른바 바다목장사업이라 불리는
인공어초 시설사업.
해마다 백억 여원을 들여 물고기와 어패류가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생산을 늘리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일부 구역의 사업은 엉터리였습니다.
무자격 업체가 하청을 받아 어초를 일괄
제작*설치했고, 이 과정에서 원청 업체 6곳은
공사비 10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CG] 또 어류형 어초를 넣어야 할 곳에
패조류형 어초를 집어넣는가 하면, 연약지반인
곳에는 침하 우려가 있는 어초가 설치됐습니다.
심지어 계획된 구역에서 멀게는 2백미터
떨어진 곳에 설치했습니다.
◀INT▶박상순 광역수사팀장
최초 어초 선정도 잘못됐고..
전라남도는 현장에서 감독을 했다면서도
불법하청 사실과 엉뚱한 곳에 어초가
설치된 것도 몰랐습니다.
◀INT▶양근석 수산자원과
바다에서 작업하면 백미터 정도는 오차가..
해경은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3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다며
앞다퉈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감독 속에 공사비는 그저 업체
배불리기에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