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이 진행되면서
협력업체 10곳 가운데 8곳이
자금 압박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협력업체들에게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타이어에 타이어 생산 기계를
제작해 납품하고 있는
광주 하남산단의 한 협력업체입니다.
금호타이어와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인 탓에
최근 자금 사정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물품을 납품해도
최소한의 운영 자금만 결제되고 있어서
정상적인 경영이 힘듭니다.
◀INT▶
(CG)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90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가운데 77%가
최근 2-3개월치 자금 결재가 되지 않아
직접적인 경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5%는 금호타이어처럼
급여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사정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광주 전남 58개 시민단체가
채권단을 상대로 협력업체에
긴급 운영자금 투입을 요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근로자
2만 여명의 가족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긴급자금을 투입해
협력업체의 숨통을 틔워달라는 겁니다.
◀INT▶
금호타이어의 경영난이
협력업체 자금난으로 이어지면서
설을 앞둔 지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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