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시 원도심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8백 곳을 넘어섰습니다.
잇따라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는데,
사유재산이라 행정 기관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중순, 목포시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었습니다.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여오던 남성은
인근의 빈 집에 숨어 지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주민
"그러니까 겁나지. 여기서 잡혔다고 하니까...
나도 몰랐거든. 칼 갖고 나오더라고 형사들이
칼을 뺏어서"
[CG]지난 2008년 450여 곳에 이르렀던
목포시 원도심의 빈집은 지난해 전수조사
결과 850곳까지 늘었습니다.///
쓰레기가 쌓여가고, 흉물로 방치돼
민원도 잇따르지만 사유재산이라
행정당국에서도 달리 손쓸 방도가 없습니다.
몇년째 수억원의 돈을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있지만 가파른 빈집 증가세를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INT▶송 팔
방법이..
집주인들은 단전 조치도 하지 않는 등
빈집을 그대로 방치해버리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기 일쑤입니다.
(s/u)사람이 살지 않은 지 1년정도 지난
이 집에는 불과 지난달까지도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됐습니다.
이때문에 빈집들이 가출 청소년들의
은신처로도 손쉽게 이용되는 등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늘고 있는
빈집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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