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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명의 사상자를 낸
유조선과 어선 충돌 사고는 안전불감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항로가 겹치는데도
서로 교신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음주운항까지 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VCR▶
심하게 부서진 배
여기저기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저녁 전남 진도군 장죽도 해상에서
29톤급어선과 천5백톤급 유조선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40살 정모씨 등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SYN▶해경 관계자
"익사에요, 익사. 자고 있다 안에 갇혔잖아요.
거기서 물이 들어오니까 자고 있다가 이제
물이 들어와서 못빠져 나온거죠"
당시 해상은 2-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지만, 안개가 없어 시야 확보에는
문제가 없던 상태였습니다.
항로가 겹치는 걸 사전에 알 수 있었지만
어느 선박도 안전 규칙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S.U)사고 직전까지 두 선박은
레이더 확인과 교신을 하지 않아 서로 접근하는 것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안승남 수사과장
"상대 선박에 호출이나 무선신호를 했어야"
더욱이 어선의 선장 대신
조타기를 잡고 있었던 선원은 혈중알콜농도 0.099%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과실이 있는 두 선박 관계자
모두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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