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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아직도 허술(R)

입력 2010-04-22 22:05:25 수정 2010-04-22 22:05:25 조회수 1

◀ANC▶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방역 강화방침을 밝혔지만 아직도
방역 체계에는 허점이 많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
영산호 하구둑 삼호검문소 앞

차량들이 갈길 바쁘게 빗속을 달려가지만
방역소독기는 멈춰 있습니다.

이동 통제초소 근무 요령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돼
있지만 방역 인력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오전 11시 무렵 장흥읍 입구 도로에서는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방역 차량의 물이 떨어졌는지
소독을 중단합니다.

방역기 두 대를 배치해 소독을 중단하지
않아야 하지만 장비가 부족합니다.

방역초소를 떠나려던 차량은 취재가 이어지자 급히 돌아가 도로에 석회 가루를 뿌립니다.

◀INT▶김영기[장흥축협 주임]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바닥에 석회를 뿌려
놓거든요/

석회가 물하고 만나면 높은 열을 내 바퀴를
소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리면 석회가 쓸려가
소독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교통사고 위험 때문에 부직포를 깔아둘 수
없다고 설명하지만 통제초소 50미터 앞에서
서행을 유도하게 돼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방역을 강화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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