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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때문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가
전 작목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자라지 못한 보리는 수확해야
손해를 보게 돼 아예 갈아 엎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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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표고버섯이
자라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급하게 버섯을 따냈지만 상품성이 없습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대부분 검정 색깔을 띠고
모양도 벌어지고 갈라져 가장 비싼
백화표고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INT▶ 윤용진[표고재배 농민]
/10%는 생산해야 하는데 백화고를 한 번도
생산하지 못했고 전부 기형으로 자라서
금년 농사를 망쳤습니다./
보리농사를 지은 농민들은 수확도
포기했습니다.
키가 들쑥날쑥 일정치 않고 알도 여물지
않아 수확해 봐야 콤바인과 포대값 등 비용이
더 들어간다며 아예 갈아 엎고 있습니다.
◀INT▶ 박행덕[장흥군 농민회장]
/이런 상태로 보리 생산해봐야 원가도 건질 수
없어서 보리를 갈아 엎고 있습니다./
이미 토마토와 딸기 등 시설작물은 물론
과수 피해도 심각합니다.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고추와 오이 등의 맨땅에 심는
모종도 밭에 심는 시기를 놓지고 있습니다.
(S/U)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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