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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과 늘 맞딱뜨리는
소방대원들에게 강한 체력은 필수입니다.
이 때문에 체력 단련시설을 갖추게 규정돼
있지만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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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서 체력단련실입니다.
비좁은 공간에 아령 몇 개와
녹이 슨 기구를 빼면 체력단련실이라 부르기
무색할만큼 초라합니다.
일과표의 체력관리 시간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SYN▶소방관
"없애자는 그런 말들이 더 많았어요. 새로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는 한 번도 없었고
체력단련실 자체를 없애버린다는 얘기는 아주
많이 해왔죠"
다른 소방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아예 체력단련실이 없습니다.
(S/U)그나마 체력단련실이었던 이곳은
몇 년전 이처럼 비상 발전기를 놓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SYN▶A소방서 관계자
"운동기구가 몇개 있었는데 그것이 다 못쓰게
돼서...일단 공간이 확보할 곳이 없어요"
[C/G] 소방서마다 적당한 면적의 체력단련실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지만
규정은 유명무실합니다.
대부분의 소방서가
체력단련실에 쓸 예산을 세우지않기 때문입니다
◀SYN▶B소방서 관계자
"다 마찬가지예요 저것이(체력단련실)
전국적으로 새로 짓는데는 좀 낫죠. 부지도
확보돼서...한 번 신경 쓸게요"
해마다 이맘 때면 소방공무원들은
체력검정을 받고 결과는 근무평정에 반영됩니다
위험하고 바쁜 업무속에 시설까지
갖춰지지 않아 체력 관리는 그저 소방관
개인의 몫으로만 남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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