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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에 추락한 해군 헬기와 함께
목숨을 잃은 순직자 4명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일부 장병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채
치러진 영결식장은 오열속에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1' 23"
◀VCR▶
임무수행 중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순직자 4명에 대한 영결식이
해군 3함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SYN▶
"고인들에 대해 경례"
평생을 누볐던 파도 속에서 끝내
되돌릴 수 없는 길을 떠나가버린 4명의
순직자들..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채
머리카락으로 장례를 치른 가족과 동료들의
슬픔은 더욱 깊었습니다.
◀SYN▶임종철 사령관
"이제 고인들의 환한 미소도 음성도 들을 수
없는 현실이 잔인하기만 합니다"
깊은 침묵이 흐르던 영결식장은,
전우의 이름을 외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동기들의 슬픔 앞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SYN▶김창현 중위/홍승우 대위 동기
"승우야. 내가 이렇게 목놓아 부르는데 너는
왜 대답이 없는거냐. 너를 생각하면 끝까지
함께 못한것이 미안해"
유족과 추모객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운구가 식장을 빠져나가는 시간..
가족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했고,
동료들은 애써 눈물을 감추며 흐느꼈습니다.
◀SYN▶
홍승우.....
굵은 빗줄기 속에 정든 부대를 떠난
순직자들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바다로 향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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