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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폭주족 기승(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4-30 22:06:09 수정 2010-04-30 22:06:09 조회수 1

◀ANC▶
오토바이 폭주족 문제, 더 이상 대도시만의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중소도시에서도 식당 배달용 오토바이들이
밤마다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요란한 굉음과 함께
밤거리를 내달립니다.

횡단보도를 넘나들며 차량 주변을
빙글빙글 맴돌고, 보란듯이 파출소 코앞까지
진입해 시끄러운 경적을 울립니다.

정지 신호에 걸릴 때마다 교차로는
오토바이들의 곡예장으로 변합니다.

중앙선마저 무시한 폭주족 행렬에 차량들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잇따라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INT▶택시운전자
"누구하나 나서서 말릴 수 없고요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는 청소년들한테는 장난일텐데
위험한 놀이터가 돼요"

대부분 음식배달용 오토바이들로
식당 영업이 끝나는 밤만 되면 식당 이름을
교묘히 가리고 떼를 지어 무법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국경일마다 대도시를 몸살나게 하던
오토바이 폭주 문화가 최근 지방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지만 경찰은 별다른 단속도 못하고
난처해하고 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설사 발견했더라도 추격하다보면 도주하면서
2차적인 사고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S.U)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도심을 위협하는 오토바이들의 광란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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