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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는데요.
하지만 마구잡이로 설치되면서
가로등이 부러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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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가로등이 엿가락처럼 휘었고,
보행로는 가로막혔습니다.
후보자들이 앞다퉈 가로등에 묶어둔
현수막들이 강한 바람에 한꺼번에 밀리면서,
힘을 못이긴 가로등이 부러진 겁니다.
사고가 난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앞.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INT▶황종원 / 목격자
"홍보도 좋지만.."
지난 3월엔
선거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려
사무실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기둥만 있다하면 내걸리는 현수막때문에
교통 표지판이 뿌리채 흔들리기도 합니다.
영업에 방해된다는 상가 주민들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김종두/목포선관위
"옮겨달라고 의사 전달만"
현행 선거법에는 현수막 설치 갯수에 대해서만
명시돼 있을뿐, 방법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한이 없습니다.
눈길을 끌만한 곳이면 아무데나 걸리는
현수막.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현수막이
유권자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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