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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에 폐기물 투기(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6-04 22:05:57 수정 2010-06-04 22:05:57 조회수 2

◀ANC▶
섬마을 폐교를 철거하면서 나온
폐기물 수십톤을 바다에 몰래 버린
건설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청정바다와 관광지로 유명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건설폐기물 투기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1'30"

◀VCR▶
흰 페인트가 칠해진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닷속에 잠겨 있습니다.

파헤친 땅에서는 건축물 잔해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폐교된 진도군 조도의 진목분교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나온 건축 폐기물입니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인근의 다른 섬에서도
폐교 건물 잔해들이 바다와 땅에 버려졌습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등도 모두 바다에 투기됐습니다.

해경에 적발된 공사업자 곽 모씨 등 6명은
폐교 두곳에서 나온 폐기물 80톤 가운데
70톤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몰래 버렸습니다.

◀SYN▶피의자 곽 씨
"현장에 트럭을 대고 폐기물을 빼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작업은 그냥 철거해서
묻는 식으로 그렇게 했었어요"

이들은 또 폐기물량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공사대금 4천여 만원을 횡령하고
일부를 공무원에게 뇌물로 주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INT▶안승남 수사과장
"정상적 철거인양 관계공무원 속이고..."

다도해국립공원에서 건설폐기물 투기사범이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

해경은 곽 씨등 2명을 구속하고,
다른 섬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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