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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재배한 양귀비에서 아편을 추출해
몸에 상습적으로 주사한 남편과 판매를 맡은
부인이 적발됐습니다.
양귀비 재배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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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양귀비 열매에 칼집을 냅니다.
열매의 상처에서 나오는 액체는
다름아닌 아편..
부엌에 있는 생활도구로만 아편을 정제한 뒤
주사기에 담습니다.
구속된 61살 전 모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염소 방목장으로 위장한 뒤 양귀비를 몰래
재배했습니다.
야산 한 곳에 20여 그루씩, 모두 서른 곳에
양귀비를 나눠 심었고, 아편을 추출해
직접 몸에 투약해 왔습니다.
◀INT▶피의자 전 씨
"간 같은 데가 조금 안 좋습니다. 조금 나아진다는 소리를 듣고 했습니다"
전 씨의 부인은 남편이 추출한 아편을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손님들에게 팔았습니다.
(s.u)아편을 흡수시킨 탈지면입니다. 10번까지
주사할 수 있는 이 아편 탈지면 하나가
비싸게는 1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INT▶박상순 광역수사팀장
"72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아편을 추출"
해경은 아편 구매자들을 ?고 있습니다.
[CG]해마다 이뤄지는 대대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양귀비 재배와 아편 투약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원들이나 섬 주민들이 상비약으로
몰래 썼던 아편이 가정주부 등
생활 주변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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