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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화는 많은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6-21 22:05:38 수정 2010-06-21 22:05:38 조회수 2

◀ANC▶
학교폭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꺼리기
때문일텐데요.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폭력 긴급 신고전화는
이용률이 손에 꼽을 정도고, 기관별
신고 전화는 우후죽순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일선 교육청에 비치된 학교폭력
긴급 신고 전화 1588-7179입니다.

올들어 이 전화로 학교폭력이 신고된 건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전남의 나머지 교육청도 마찬가지로
신고 전화가 많아야 한 두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올해 교육청에서 처리한 학교폭력 사건
88건에 비춰봐도 턱없이 적습니다.

◀SYN▶교육청 관계자
"학교폭력 관련해서 신고전화는 많지는 않아요
다른 상담 전화 보다는..."

교육당국이 홍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신분 노출을 두려워 하거나
신고를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SYN▶중학생
"해결이 잘 안 될것 같아요. 남들이 잘 알잖아요. 남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누가 신고하는지) 다 알고 있잖아요"

[CG]게다가 학교폭력 신고가 가능한
긴급 전화는 우후죽순 개설돼 있는 상태.

유명한 1388을 비롯해 경찰과 검찰 등
이름이 비슷한 전화만 줄잡아 10여곳에
이르러 일부 전화는 무용지물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상담은 여러 곳에서 나눠 맡더라도
기관별로 난립해있는 신고전화를 하나로 묶어
혼선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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