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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당하는 택시 승객(R)/수퍼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7-14 22:06:45 수정 2010-07-14 22:06:45 조회수 5

◀ANC▶
택시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누구랑 탔는지, 심지어 전화 통화 내용까지
모두 녹화가 되고 있다면 어떨까요.

목포에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택시 내부 영상이 입수됐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SYN▶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예 안녕히 가세요"

◀SYN▶
"그래서 저는 투표를 안 하죠"
"투표를 안하는 사람들이 더 나빠요"
"열 받으니까 그렇죠"

◀SYN▶
"여보세요..어. 그럼 가지 말자 내일 가게.
그래 고마워"

택시 승객의 얼굴, 기사와의 대화,
심지어 전화 통화 내용까지 영상기록장치,
이른바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 보조금 80%가 지원돼
지난 5월 전남 목포지역 전체 택시회사 차량에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택시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마저
상세하게 녹화한 겁니다.

◀SYN▶시민
"끔찍하죠"

녹화된 자료는 택시회사가 기사들의 신호위반 사례 5백건을 경찰에 고발하는데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CG] 현행법에는 "영상기록장치 기록으로
운전자에게 불리한 처벌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시민들은 택시회사들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S-U] 경찰은 택시회사들로부터 확보한
기록물들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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