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료중에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반 수면 상태의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지만
추행장면이 촬영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한 의사가 디스크 환자의 허리에
연신 침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한쪽 손이 피해자의 은밀한 부위로 향하고,
이내 추행을 합니다.
이 의사는
광주의 한 정형외과 원장인 58살 최모씨,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최근 1년 사이 7명의 여성 환자들에게
14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반 수면 상태에서 실시하는
일종의 물리치료인 ims 시술을 하면서
환자들의 의식이 뚜렷치 못하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최씨는 또 은밀한 범행을 위해
간호사도 없이 홀로 시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탠드업
이같은 최씨의 행적은
피해환자 가운데 한명이 직접 추행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최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던 피해자가
증거를 잡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동원한 겁니다.
(인터뷰)경찰
핸드백에 촬영장비를 숨겨가지고
최씨가 ims 시술을 한 여성 환자는
지난 2년 동안에만 220여명,
최씨는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있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씨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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