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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 서거 1주기에
맞춰 햇볕을 보게 됐습니다.
7년여만에 완성된 자서전은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자서전'의 대표집필 작가
김택근 기자를 장용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1)김대중 자서전의 대표 집필을 맡았던
김택근 기자는 요즘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습니다.작업을 끝냈을 때 두려웠다는
속내도 털어 놓았습니다.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출간이후 책읽지 못해..오류,잘못 기술됐을까 두려워..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삶과 글을 사랑해 주셔서 하늘에 계신 대통령도
좋아 하실듯.."
2)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했던 DJ,
장용기]김대중 자서전은 현대사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대통령으로서 민족의 지도자로서 가장 완성된
자서전 남기신 것.. 민중이 승리된 현대사
유물이자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유물..."
3)'사형수에서 대통령까지' 이른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격동의 삶을 살면서도
용서와 화해를 실천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장용기]김 전대통령이 고뇌와 애증을 어떻게
극복 승화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사형수때도 주어진 나의 운명이라면
신과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담담하게
받아들여.. 그러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심..."
4)김대중 대통령은 저서전 집필을 맡기면서
'사실과 교훈 그리고 재미'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1)진실되게 사실에 입각해 기록 2)역사에
업적있다면 후세 교훈이 되게 기술
3)소설처럼 재미있게 써달라 "는 어려운 주문..
5)김대중 대통령은 1356쪽의 달하는 자신의
자서전 마지막 글귀에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습니다.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 자서전 맨 마지막 말씀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 미래 이땅에 평화를
사랑하고 인권을 존중하는..사람이 주인되는
세상이 올때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생각.."
8)김택근 기자는 김대중 자서전을 집필하며
"눈물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지지자 흘린 눈물.. 눈물의 강을 타고 .
다시 재기 대통령에 오르심.. 앞에서 흘리지
못하는 눈물.. 돌아서서 흘리는 눈물의 지도자
눈물의 대통령 ..."
10)집필 작가는 김대중을 "평화와 희망의
또다른 이름"으로 꼽았습니다.
장용기]앞으로 평전을 쓰실 계획이라고
밝히셨는데 DJ 평전은 어떤 시각에서
조명하고 싶습니까?
◀INT▶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대중자서전 대표집필작가
"대통령 당신 입으로는 하지 못한 말씀.. 그 얘기를 복원해 독자들에게 알려 김 대통령의
숨은 면모를 복원해보고 싶은 생각.."
인동초 김대중은 격동과 격정의 삶을 살면서도 마음만은 늘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숱한 절망속에서도 희망의 끊을 놓지 않은
그 힘의 원천은 자기 생을 그리고 삶을
사랑한데서 비롯됐다고 말합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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