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안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은 집이지만
여기에는
학생들의 큰 꿈이 담겼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톱질,망치질...)
작업복을 입은 고등학생들이
톱질과 대패질에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집은 얼추 모습을 갖췄고
실내 장식 같은
마무리 작업만 남아 있습니다.
한달 전 학교 안 빈 공간에 터를 잡고
뼈대를 세울 때는
과연 집을 지을 수 있을까 긴가민가했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학생)
-집이 틀이 잡혀가고 모양이 어느 정도 잡혔을 때 '아 이제 다 되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작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을 하는 동아리 회원 30여명.
측량과 건축,용접과 전기 기술 등
각자 자기 분야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총 동원했습니다.
방학까지 반납한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흘린 땀만큼 보람을 얻었습니다.
(인터뷰-학생)
-많이 어렵죠. 지금 보시듯이 땀도 나고 힘들지만 이게 제가 할 직장이잖아요. 제 장차 직업이 될 거고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첨단산업설비 특성화사업을
추진해온 이 학교는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집 짓기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지도교사)
-3년동안 특성화 사업을 했는데 잠재적인 기술만 가지고 있지 뭔가 표현하는 게 없어요. 그래서...
다음달 초쯤에 완성되는 집은
동아리방과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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