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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수 재배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갈수록 변화무쌍해지는
기후 탓에 수확량과 수확시기가
달라지면서 추석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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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해변포도'입니다.
예년같으면 수확이 한창일 때지만 올해는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에 냉해를 입은데다 계속되는
여름 폭염에 포도가 제때 익지 않으면서
수확이 보름 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준환 *포도 재배 농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있어야 잘 익는 데
밤에도 더워버리니까 잘 안익죠..."
배를 재배하는 이 곳은 4월 냉해에
6월 저온 현상이 더해져 착과가 제대로
안되면서 수확량이 20-30%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형 유통 매장이 요구하는 추석 물량 계약도 크게 줄였습니다.
◀INT▶김홍준 대표 *신안압해배 영농조합법인*
"..많이 요구했는데 절반이나 밖에 계약을
못했어요.."
사과도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 빨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파파야,암팔라야,오크라 등
열대 과수와 채소의 수확은 상대적으로
빨라지고,수확량도 좋아지면서
'아열대 추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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