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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으로 북상중인 제 7호 태풍 '곤파스'는 특히 다도해 섬지역에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양현승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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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입니다.
거세지던 파도가 태풍이
가까와지면서 12미터의 방파제를 넘을 만큼
커졌습니다.
지난 2008년 30년만에 완공된
가거도 방파제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끝없이
덮치고 있습니다.
방파제 끝에 놓인 한 개에
108톤짜리 초대형 큐브블록이 위태위태합니다.
선박을 뭍으로 끌어올린 주민들은
지난 86년,2000년,2003년에 이어 또다시
방파제가 부서지지 않을 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섬 아래쪽에 있는 파출소와 보건소는
직원들이 고지대로 대피했고, 밤에는 전기까지
나가면서 4백여 명의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전화INT▶최길선 공무과장 *전남 신안군
가거도발전소
"...가거도 전체가 정전되버리고 비바람에
밖으로 나갈 엄두고,방파제도 견디지 못할 것
같고 무섭다.."
강한 비바람과 함께 몰아친
파도의 위력앞에 서남해 섬주민들은
두려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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