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잠정 합의안을 오늘 투표로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20년 연속파업의 고리를 끊게 됐습니다.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계도
크게 환영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기아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한
임금단체 협상안이 전체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았습니다.
광주와 소하리 등
각 지회별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광주 공장 조합원들은 62.3%,
전체적으로는 61.8%의 찬성율로
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타임오프 등을 둘러싸고
두달 넘게 진통을 거듭하다
지난달 11일 때늦은 협상을 시작한 지
20여일 만에 거둔 성괍니다.
◀INT▶ 박한수 사무국장
"광주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충분하게 고려해서, 파업에 대한 부분까지 양보하면서"
이로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올해 초 세워뒀던 연 50만대 증산 계획을
늦게나마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파업 소식이 가장 반가운 건
협력업체들입니다.
기아 광주공장의 증산계획에 따라
협력업체들도 올들어 설비와 인력 확충에
막대한 투자를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INT▶ 순영식 전무 (호원)
"50만대 증산 개편을 앞두고 설비 보완을 다 했기 때문에, 우리 협력사들은 이대로 간다면 매출 증대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이번 무파업 타결은
지난 19년동안 해마다 파업을 벌여오던 끝에
나온 성과여서 지역 경제계는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INT▶ 전영복 상근부회장
"파업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다는 점, 그리고 지역사회의 노사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심어줬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합니다."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이
전에 없는 호황을 맞고 있는 올해,
기아자동차 노사가 택한 상생의 길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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