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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자상거래로 승부

입력 2010-09-06 08:11:04 수정 2010-09-06 08:11:04 조회수 2

(앵커)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는
농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농민들이 있다면
전자상거래로 눈을 돌려볼 만 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35년째 양봉업을 해 온 박래운씨.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꿀을 팔던 방식을 바꿨습니다.

농업기술원 등지에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 기술과 홈페이지 구축 방법을 배워 직접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가짜꿀인지 의심하는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박래운/양봉꿀 전자상거래 농민
"참기름하고 꿀이 제일 불신을 많이 받고 있는을텐데 농가에서 이렇게 정성들여 생산한 꿀을 잘 안 믿어주더라고요. 그래서 믿어달라고 하고..."

직접 수확한 매실로 엑기스와 차를 만드는 유영준씨는 2006년부터 일찌감치 전자 상거래에 뛰어들었습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매실이라는 점이 인터넷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초창기 20% 정도였던 온라인 매출규모가 지금은 80%대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유영준/매실제품 전자상거래 농민
"(인터넷 고객들이) 사서 '아 맛 좋으니까 한 번 사봐라' 연결된 게 1명이 1백명이 되고 1백명이 2백명이 되니까 그만큼 더 사이버 공간이 훨씬 더 좋죠."

해마다 성장하는 전자상거래지만 현재 참여하고 있는 전남지역 농민들은 6백여명에 불과합니다.

(C.G.)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농식품의 매출 규모는 2조원 가량인데, 전남지역 농산물은 5백억원으로 2.5%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활용이 부진한 만큼 시장 개척 가능성도 높습니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중간업체들이 가져가는 유통마진 때문에 고민이 큰 농민들은 각 시 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의 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에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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