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학생들만 혼란(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9-09 22:05:52 수정 2010-09-09 22:05:52 조회수 2

◀ANC▶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바뀌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학교측도 잦은 담임교체로 학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개학한지 갓 한 주가 넘은
목포의 한 초등학교.

서른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담임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습니다.

여름방학 전까지 학급을 맡았던 담임 교사가
교감으로 승진해 학교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새 담임 교사를 반기면서도,
새로운 수업방식이 어색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SYN▶학생
"이번 선생님은 발표를 많이 시켜요. 그 전에
선생님은 안 시켰는데 이번에는 시키고...좀
어색하기도 하죠"

이 학교에서만 올들어 3개 학급의
담임 교사가 바뀌었습니다.

교감승진과 병가, 외부기관 파견 등이
대부분으로 담임교사 교체는
다른 학교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담임교사가 휴가를
내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교감 승진의 경우 인사 시점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학기초 담임교사 선정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될 수 있으면 담임을 안 맡기려고 하죠.
그런 분들은(교감 승진예정자)...
애들에게 피해를 주니까...그래도 학교 사정은
어쩔 수가 없어요"

학생들 혼란을 부추기고, 자칫 학생 지도도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올들어 목포의 초등학교에서만 26개 학급의
담임교사가 교체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