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별다른 소득이 없는 농촌 노인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가 쉽습니다.
이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안정적인 소득도 보장해주는
농촌형 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환갑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모싯잎 송편을 빚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주문이 밀려들면서
떡 공장은 어느때보다 바쁘게 돌아갑니다.
일감이 많아질수록
할머니들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되고
함께 일하는 즐거움도 커집니다.
(인터뷰)-'이렇게 일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65살 넘는 노인들이
마을 주민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노인들이 전문성을 갖고 특산품을 생산하는
이른 바 '마을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노인들은
하루에 4시간, 일주일에 사흘 정도 일을 하고
30만원 가량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인 복지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농공단지에 세워진 기업들이
고령화된 농촌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는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입니다.
(인터뷰)-'농촌 기업 유치는 한계가 있다'
지역마다 특산품이 다채로운 전남에선
마을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품목도
그 만큼 다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농촌 어르신들이 중심이된 마을기업이
농촌 복지의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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