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구간에 이어
영산강에도 8곳의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홍보성 사업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본부는
영산강 일대에 수변생태공간 조성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다음달 부터
영산강 살리기 공사 구간 110km 일대에 걸쳐
8곳을 지정해 이를 수변 생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진본부 측은 식영정과 석관정등
경관이 좋고 문화적 전통이 깃든 곳들을
골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 구조물인
죽산보와 승촌보도 이 8곳에 포함시켰습니다.
(인터뷰)추진본부
죽산보 등은 상징적 구조물이라 포함
추진본부 측은 생태공간이 조성되면
친환경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설득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의구심을 풀지는 못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임의적으로 생태공간을 조성하기보다는
기존의 유물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황포돗배부터 살려야
또 영산강에 가장 시급한 건
새로운 공간 조성이 아니라 수질 개선이라며
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의문점도
계속 제기했습니다.
(인터뷰)보 때문에 더 오염되는 것 아니냐
일부 환경단체에서도 죽산보와 승촌보가
수변생태공간에 포함된 것을 두고
4대강 살리기 홍보용 사업이라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어
생태공간 조성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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