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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를 위해 수 천만원 어치 농작물을
훔쳐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훔치기 쉽고 값도 비싼
참깨만 골라 훔쳤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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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 한 농가 창고..
지난 13일 새벽,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 내다 팔 참깨
360킬로그램이 난데없이 사라졌습니다.
◀SYN▶피해 농민
"태풍에 비가 또 와서 비닐로 쌌다가...태풍
겪은 깨야. 그래도 비 하나 안 맞게 다 싸서
해놨던 건데..."
경찰에 붙잡힌 17살 손 모군 등 8명은
이달 초부터 9차례에 걸쳐 시가 3천만원
상당의 참깨 천 킬로그램을 훔쳤습니다.
(s.u)이들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농가의 창고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YN▶손 군
"저희 그냥 돈이 필요해서 거기를 훔치려고
간 게 아니고 그냥 가다가 계획적으로 한 게
아니라요"
이들은 재래시장에서 좌판을 깔아놓고
훔친 참깨를 직접 팔기도 했습니다.
◀INT▶유영현 수사과장
"그냥 팔면 걸리니까"
경찰은 손 군등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확철, 가을걷이의 기쁨도 잠시,
농작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심이
멍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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