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공동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 산단'이 조성될 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가
토지 보상작업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향후 계획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전남지역 공동 국가산단인
빛그린 산단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입니다.
지난해 9월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된 이후
사업 대상지 4백만여 제곱미터가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3백여 가구의 주민들은
주택을 새로 짓거나 고칠 수도 없고
재산권이 묶여 이사조차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주민'너무나 불편하고 답답하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말부터 토지 보상작업이 진행돼야하지만,
사업시행자인 LH, 토지주택공사가
자금난을 이유로 보상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사업 추진 자체가 사실상 불투명해졌습니다.
(스탠드업)
"사업 시행자를 바꾸거나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산하 공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이 방법조차 쉽지 않습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경우
공기업인 LH가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빚더미에 허덕이는
LH의 결정만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화 녹취)-전남도'방법없이 기다려야'
광주권역 산업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공장 용지 부족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빛그린 산단을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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