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일본향해 세웠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0-01 22:05:46 수정 2010-10-01 22:05:46 조회수 2

◀ANC▶

일제시대 파헤쳐져 68년 만에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보물 503호
명량대첩비의 숨겨졌던 비밀이 확인됐습니다.

비석은 일본 방향을 향했고,일제는 파헤칠 당시 비석에 총질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건물이 헐린 자리에 보물 503호 명량대첩비를
세웠던 기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암반을 가로 2m 34cm,세로 1m 55cm,깊이 25cm의 크기의 직사각형으로 판 것입니다.

일제는 1942년 이 곳의 명량대첩비를 파헤쳐
당시 국민학교 학생 4백여 명을 동원해
배까지 운반했으며,비석에 총질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문남열(84)*당시 비석 운반 주민*
"..위에 3방,아래쪽에 4방을 쐈다.."

C/G]전라우수영성 동문 밖에 위치한 것만
기록된 명량대첩비는 성에 딸린 공격용
시설인 [치성]과 불과 10미터 거리에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비석도 정동쪽,즉 일본방향으로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고용규 *전남도 문화재위원*
"..임진왜란 등 거치면서 승전을 알리기위해
일본쪽으로 향해 세운 것으로 보인다..."

광복후 경복궁 뜰에 묻힌 채 발견돼 다른 곳에 세워진 지 68년만에 제자리를 찾는 명량대첩비.

해남군은 명량대첩비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발굴조사 등 전라우수영성 사적 지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