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행진이 계속되면서
은행의 정기예금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금리보다는 수익이 많고
안정성도 있는 금융 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정기예금 가입자들의 고민도 커졌습니다.
◀INT▶ 김성민 (정기예금 가입자)
"금리가 계속 안 좋아 진다고 하는데, 더 좋은 금융상품이 나온다면 옮겨 갈 의향도 있고..."
석달째 곤두박질치고 있는
예금 금리는 급기야 물가인상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은행에 돈을 묻어두면 묻어둘 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INT▶ 김화용 한국은행 과장
"물가도 높은 수준이라서 실질금리는 거의 마이너스 상태기 때문에 금리 상품보다는 비금리 상품인 증권이나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운용예금이나
주가연계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서민 금융소비자 비중이 높고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특성상 급격한
자금의 이동은 눈에 띠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는 복리나
비과세 혜택이 있는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INT▶ 김홍화 광주은행 재무상담역
"시장이 명확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안정 자산을 가지고 아주 공격적인 투자 자산으로 옮겨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대출 규모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예금금리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지지는
않고 있어서 대출자들은 저금리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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